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미래 한국의 탑 브랜드가 될 세계적 원천기술개발을 위해 추진 중인 글로벌프론티어사업의 2010년도 추진 후보과제 9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5월 26일(수) 14시에 프레스센터(20층)에서 개최했다.
후보과제는 산․학․연 기관 및 연구자들이 제안한 136개 제안 과제에 대해 103명의 과학기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벌프론티어사업 추진위원회 및 분과위원회가 심층 검토를 거쳐 선정하였으며, 금일 공청회를 통한 의견수렴을 거쳐 6개 내외 후보과제를 선정한 후 과제에 대한 상세기획 후 7월에 ’10년도에 추진할 3개 내외의 과제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글로벌프론티어사업은 미래 사회에 파급성이 크고 우리나라가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원천연구를 전략적으로 집중 지원하는 신규 장기대형 국가전략사업이다.
총 15개의 과제를 선정하여 5개 이상의 세계적 기초․원천연구 거점을 구축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과학기술계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사업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다양한 과제제안과 의견수렴, 투명하고 공정한 과제선정을 위해 온라인 상으로 미래도전과제에 대한 수요조사 및 의견수렴을 하고, 과제선정 과정을 공개하는 “Open Global Frontier Forum”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 정부연구개발사업으로는 처음 도입된 사업추진 시스템으로 국가 R&D사업 추진체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우리나라 과학기술자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후보과제 도출을 위해서는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7개 기술분과 위원회에서 3차에 걸친 회의와 집체작업 등을 통해 심층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국과위 위원, 이공분야 대학학장, 국가과학자, 글로벌프론티어 기획자문위원회 위원 등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벌프론티어사업추진위원회에서 3차에 걸친 검토가 이루어진 바 있다.
- 후보과제는 10년 후 우리나라가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는 본 사업의 철학과 목적에 부합하는가와 10년 후 기술개발이 실현가능한가에 초점을 두고 검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