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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09-27 00:00:00
제목 홍삼, 백신 효능 높이고 면역력 개선
국제 인삼 심포지엄서 논문 300편 쏟아져


고려홍삼이 백신의 효능을 높일 뿐 아니라 최근 유행한 신종인플루엔자(H1N1) 감염 예방 및 관절염, 간질환 치료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새롭게 밝혀졌다.

고려인삼학회(회장 오훈일)가 `인류 건강의 뿌리, 인삼-그 가치의 과학적 발견`을 주제로 13~16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한 ‘제10회 국제인삼심포지엄’에서는 미국, 캐나다, 러시아,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인도, 러시아, 오스트리아, 이태리, 이집트, 호주, 에디오피아, 싱가포르 등 약 15개국에서 온 150명과 국내 350명을 포함해 4일간 연인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역력을 높이고 항바이러스, 간질환 치료 등 인삼의 효능을 새롭게 입증한 국내외 최신 논문들이 주를 이뤄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집트 국립간연구소가 입증한 `홍삼을 이용한 간질환자의 임상 치료효과`가 최초로 발표되는 등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인삼의 약리효능, 성분화학, 재배 등 전 분야에 관한 논문 300편(특별강연 10·구두발표 57·포스터 발표 233)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이탈리아 약물치료학회장인 밀라노대학 프란시스코 스카글리온 교수도 인삼은 확실한 임상효능과 함께 인체 면역반응을 유의성 있게 개선시키는 효능이 있음을 입증했다. 그는 14일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기관지염에 항생제만 투여한 것보다 인삼과 항생제를 동시 투여했을 때 질병 감염률을 대폭 낮췄다”며 “이는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기능이 떨어져 기관지염 등 질병 감염에 노출되기 쉽지만 인삼을 투여하면 면역력을 높여 우울증 등 각종 질병을 개설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미국 에모리대학 강상무 박사는 고려홍삼 엑기스를 12일 동안 매일 경구 투여한 쥐에게서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치명적 감염에 대한 보호효능이 보였으며 인삼 다당류 혹은 인삼엑기스를 매일 투여한 쥐는 다른 아류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교차 보호효능 개선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3면에 계속>

주요 발표 내용을 정리해본다.

◇인삼의 면역학적 효능(프란시스코 스카글리온 교수·伊밀라노대학)=인체연구를 통해 인삼은 면역계의 많은 구성 물질을 활성화하고 복용기간 동안 자극 기능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인삼은 면역기능을 높여 인플루엔자에 대항하는 백신의 효능을 증가시켰다. 8주간의 인삼 처치군에서 항체지수는 171유니트에서 272유니트로 상승했고 NK세포도 2배 활성화됐음을 발견했다. 또한 인삼은 만성적으로 처치된 환자에서 대식세포의 면역력을 높였다. 결론적으로 인체 면역반응을 크게 개선시키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임상적으로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인삼 다당류와 엑기스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성 감염에 대한 효능(강상무 박사·애틀랜타 에모리 대학)=고려홍삼의 산성 다당류 혹은 엑기스는 숙주의 면역반응을 조절함으로써 치료, 예방 효능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가정했다.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고려홍삼의 다당류와 엑기스의 효능을 조사하기 위해 높은 병원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실험용 쥐 감염모델을 사용했다.

쥐는 각기 다른 시점, 빈도, 방법에 따라 인삼 다당류와 인삼 엑기스를 미리 투여 받은 후 치명적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감염 6시간 전 인삼 다당류가 코에 투여된 쥐는 극심한 체중 감소에도 불구, 인플루엔자 계통에 적응된 HINI 쥐의 치명적인 감염으로부터 보호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투여되지 않은 쥐들은 감염으로 모두 죽었다. 쥐 코 내부 인삼 다당류 투여로 다른 아류형인 H3N2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비슷한 보호효능도 관찰했다.

특히 12일 동안 인삼 엑기스를 매일 경구 투여받은 쥐는 돼지 유래 2009HINI 등 전국적으로 유행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보호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인삼 다당류 혹은 인삼 엑기스를 매일 투여한 백신을 접종한 쥐는 다른 아류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교차 보호효능을 개선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인삼 다당류와 인삼 엑기스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예방하는 효능을 나타낼 수 있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
홍삼 추출물 간기능 유의적 개선
성기능 높이고 관절염도 완화


◇홍삼의 이집트 간암·간경변 환자 치료 효과(김시관 교수·건국대)=고려홍삼추출물(KGE)의 만성 간질환자의 치료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연구가 수행됐다. 간세포에 악성종양이 있는 30명의 이집트 남녀 환자들과 간경변이 있는 다른 30여 명의 남녀 환자그룹이 이번 연구의 대상이었다.

각각의 카테고리는 두 개의 그룹으로 나뉘었는데, 첫째 그룹은 약물 치료만 하는 대조그룹이었으며 둘째 그룹은 KGE캡슐로 보충된 약물치료를 하는 처리그룹으로 이용됐다. HCC(Hepatocellular carcinoma:간암) 카테고리에 속하는 처리그룹은 하루에 KGE 3캡슐(900㎎)이 투여된 반면, HCV 카테고리에 속하는 처리그룹은 약물처리와 함께 11주 동안 계속해서 하루에 KGE 2캡슐(600㎎)을 투여받았다. 모든 환자들은 간기능 테스트(0시간, 6주 후, 연구 종료 시점)와 복부 초음파 검사법을 포함한 임상시험과 실험실 조사를 받았다.

그 결과, 약물만으로 치료하는 것은 간 효소를 정상화하지 못하거나 바이러스 농도를 줄이지 못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KGE 투여는 간기능 테스트에 있어 유의성 있는 개선을 유기하는데 성공했으며 HCV환자들에게도 바이러스 농도를 감소시킬 뿐 아니라 암 표지효소(AFP)도 성공적으로 줄게 했다.

부작용은 KGE 투여를 받은 남녀 모두에게 발견되지 않았다. KGE는 HCV에 대항해서, 그리고 간암치료에 있어 강력한 치료효과를 가진다는 것을 결론지을 수 있었다.

◇고려홍삼이 고환기능 감퇴에 미치는 영향(김시관 교수·건국대)=홍삼의 물 추출물과 조사포닌 분획이 노화로 유도되는 성기능 감퇴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노령 흰쥐를 대상으로 연구했다. 일반적인 혈액화학지수의 분석과 함께 고환 내 정세관의 조직학적 관찰을 통해 정자 형성과정을 조사했고 정자의 운동성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홍삼의 조사포닌 및 물 추출물은 노화에 의해 감소된 성기능과 관련된 여러 지수를 현저히 개선시켰다.

또한 노화에 따라 비정상적으로 상승된 혈중 FSH와 LH 수치를 유의하게 감소시켰고 테스토스테론의 함량을 확연하게 개선시켜 성숙한 정자의 수를 늘렸다. 이번 실험에서는 전반적으로 홍삼의 물 추출물이 조사포닌 분획보다 더 높은 성기능 개선효능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고려홍삼은 노화와 환경독성물질에 의해 야기되는 고환기능 감퇴를 효과적으로 회복시킴을 확인했다.

결론적으로 사포닌이 인삼의 주요 활성성분임은 분명하지만 물 추출물이 더 강한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인삼은 사포닌과 비사포닌 성분군이 함께 작용해야만 더욱 효율적으로 성기능을 개선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 밖에 인삼 주성분 ‘사포닌’의 관절염 치료효과와 항알러지 효과를 입증한 연구결과도 주목을 끌었다.

이만휘 경북대 교수는 “홍삼의 사포닌 풍부 분획(red ginseng saponin fraction A:RGSFA)의 관절염 치료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7~9주령의 DBA/1J mice를 이용, 콜라겐 타입Ⅱ로 유도된 관절염 모델 동물에서 in vivo로 수행하고 선발된 쥐의 꼬리 기저부에 bovine 타입Ⅱ 콜라겐을 피부 내로 주사한 결과 정상동물의 지수는 11.8이었으며 1, 2, 3, 4주 후 각각 15.8, 17.0, 16.8, 17.8로 증가했으나 RGSFA 50㎎/㎏ 투여군에서는 12.0에서 11.6, 10.6, 9.4, 9.4로 감소한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150㎎/㎏ 투여군에서도 12.0에서 9.8, 7.6, 7.4, 7.2로 감소했다. 이 교수는 “다양한 관절염 지수 및 조직학적 소견도 RGSFA 투여군에서 관절염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자신했다.

인삼에 든 사포닌들은 극성이 높아 쉽게 흡수되지 못하고 장내세균과 접하게 되며, 장내세균에 의해 대사되기도 한다. 김동현 경희대 교수는 “장내세균에 의해 대사된 극성이 낮은 인삼 사포닌들이 흡수되기 때문에 이러한 인삼 사포닌 대사체들이 활성성분이라고 생각된다”며 “사람의 장내세균총, 이들을 구성하고 있는 장내세균은 인삼 사포닌들을 생리활성이 강한 compound K, 진세노사이드 Rh2와 Rh1로 전환시켰다. 고려인삼에 든 사포닌의 항알러지 효과는 소화관에 서식하고 있는 장내세균총에 의해 발현된다”고 언급했다.

 
출처 : 식품음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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