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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업지원팀
작성일 2022-03-11 00:00:00
제목 [친환경센터] 농가서 직접 사용할 기술보급 연구에 `혼신`

 

김래성이 만난사람

기초 연구보다 농업화·산업화 기술보급에 역점
농·축산 글로벌 국가연구개발사업 활발히 추진
곤충동물사료·R&D 진행시 경제효과 파급 기대

전남 농축산 특화자원의 고부가가치화로 농가소득 증대와 글로벌 농축산업 실현에 힘쓰고 있는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 이승제 센터장. 지난 1일자로 취임 6개월맞은 그는 취임당시 야심차게 밝힌 국가 R&D 사업 추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센터의 역할이 그동안 기초연구에 머물렀으나 농가들이 직접 활용할 기술보급 연구로 방향을 틀었다. 이에따라 최근 농림부에 국가 R&D사업을 신청해 놓고 있는 상태이며 미생물 연구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가고 있다. 미생물 연구가 농가에 실질적 활용이될 경우 지역경제는 물론 친환경자재생산기술지원 등 곡성지역 농가는 물론 국내 농업경제에 큰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또 국가연구개발사업만이 답이라 생각하고 곡성군 친환경 농자재개발연구사업과 축산관련 연구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그는 산업화 기술개발에 초점을 두고 반려견을 겨냥해등애등애 곤충사료 기능성 사료 개발을 완성시킨 뒤 동물사료제품개발을 하면 산업화와 고부가치를 통한 농가소득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때문에 전국 유일의 지방자치단체 출연연구기관인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의 역할과 타지역 연구기관에서 12년동안 연구성적을 검증받은 이승제 센터장의 행보가 주목된다. ‘현장 실증’과 ‘보급형 성과’를 중시하는 그의 추진력과 그간의 연구 활동이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의 실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향후 추진전략과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 주

▲친환경연구센터 설립 후 전남 농축산업에 미친 영향은.
= 친환경연구센터는 친환경 농생명분야의 연구개발 및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2009년도에 곡성군 입면 일대에 2만 6천여평 규모로 구축됐다. 주요 기능은 △친환경농자재 개발 및 지원 △유용미생물·천연활성물질·곤충 및 생물학적 방제제 현장 실증 △농축산 유용미생물 산업화 지원 △친환경농산물의 잔류농약 분석업무 그리고 △창업보육센터 및 입주기업 지원업무를 20여 명의 석·박사급 연구진들이 진행하고 있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업과를 중심으로 유기농업 확산 및 지속가능한 농업환경보전, 친환경 인증품목 다양화 및 농가 경영안정 지원,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강화 및 유통·판로 확대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친환경연구센터 역시 도정 정책에 부합되는 기술개발과 보급에 최선을 다해 왔다. 특히 농가 보급형 기술개발 분야로는 농축산용 유기농자재 22건의 제품개발을 통해 친환경 산업화에 기여해 오고 있으며, 발효생산 지원분야에는 유용미생물 보급사업으로 현재까지 843톤을 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잔류농약 분석에 대해서도 매년 1,000~2,000건의 분석을 지원함으로써 친환경농산물의 위생안전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 창업보육센터 운영으로 매년 16개 기업체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농 및 ㈜엠씨바이오텍과 같은 입주기업 육성 우수사례도 보유하고 있다.

▲다른 연구기관과 차별성은.
= 친환경 농업의 경제적 가치는 다원적 기능의 경제적 가치를 포함해 연간 27조 9천억(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18) 수준으로 보고되고 있다. 전라남도의 친환경농업은 4,592만 ha(2020년 기준)로 전국대비 52.1% 수준으로 비중이 제일 높다. 전라남도의 친환경 농업정책이 대한민국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이처럼 전라남도는 소비자 니즈에 부합된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비중이 높기 때문에 이에 걸맞는 안전한 병해충 예방법 및 위생안전성 기술개발과 보급이 필요하다.
친환경연구센터는 전남의 친환경농업에 필수적인 식물병 방제연구와 작물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필수적인 친환경농자재 개발에 특화된 연구기관이다. 대표적으로 우렁이와 먹노린재와 같은 수도작의 유해종 퇴치 예방에 관한 연구 그리고 오이·딸기와 같은 과채류 등에서 발생하는 고질적 질병에 대한 획기적인 친환경농자재 개발 뿐만아니라 식물생장촉진제 제품개발을 통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에서 유입된 외래해충의 유입경로 및 예찰방법도 연구중에 있으며, 이러한 기술개발 성과로 지금까지 친환경농자재 등록 5건, 특허출원 23건, 특허등록 7건, 기술이전 6건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타 연구기관과 차별성이 있다.

▲올해 주력 사업은.
= 곡성에 설립된 친환경연구센터는 ‘친환경농생명 자원의 고부가가치화로 신규 미래가치 창출’이라는 비전 아래 △친환경 보급형 핵심기술개발 △시장지향 친환경 유기농자재 생산지원 △친환경 고품질 잔류농약분석지원 △탄소저감형 미래선도형 기업지원 사업을 전략적으로 수행한다. 이러한 사업수행을 위해서 친환경 농축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국책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면서 전라남도와 곡성군과의 긴밀한 공감대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전남의 풍부한 농축산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기능성 소재화 및 상용화 연구도 중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농업인, 기업체 등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신규사업 발굴과 연구원 내부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지역내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의 농축산 관련 혁신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비지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농생명 혁신기관의 정보 및 기술 교류 강화와 공동협력사업 발굴 등 친환경연구센터가 중간에서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아가고자 한다.

▲친환경농생명산업 육성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 무엇보다도 전남도 농생명 혁신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이 필요하다. 관련 혁신기관 상호간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는 정보, 기술 교류와 더불어 공동협력사업 발굴을 통한 산학연 교류 협력이 요구된다. 친환경연구센터를 비롯한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 및 곤충잠업연구소, 전남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 농촌진흥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농생명 혁신기관과 연계한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 이에 맞춰 혁신기관의 우수한 연구성과가 지역내 농축산업에 파급될 수 있도록 행정 및 기술지원이 중요하며, 친환경농생명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추진이 필요하다.

▲향후 포부와 중점 추진전략은
= 센터장 재임기간 센터의 열악한 재정자립도 향상에 매진하겠다, 둘째는 센터내 창업보육센터의 운영 활성화와 신규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셋째 전남도 농가를 위한 보급형 기술개발과 센터내 입주기업 및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R&DB 기술지원을 강화하도록 하겠다. 넷째는 내부적으로는 연구원 역량을 강화하고 외부적으로는 혁신기관과의 연계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이를 통해 친환경연구센터의 역할과 성과를 외부에 알리면서 농가와 기업체의 소득을 향상시켜 모두가 행복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구현하겠다.

█ 이승제 센터장은?:기술사업화 분야 ‘전문가’
이승제(48) 센터장은 논문 23편, 특허등록 38건, 기술이전 44건을 기록한 기술사업화 분야 '전문가'이다.
고흥 출신인 이 센터장은 전남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전남대와 세종대학교에서 연구교수를 지냈으며 충남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과 전북바이오산업진흥원 등 12년 동안의 연구와 현장 중심의 풍부한 실무경험을 가졌다. 또 한국키틴키토산학회 이사, 한국식품연구원 산학연관 협의회 위원, 전주김치명품화사업단 자문위원, 기술거래사회 전북지회장 및 농림축산식품부 한우수출연구사업단 단장 역할 수행을 통해 기술사업화와 수출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대담=김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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